‘경제’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다.
하지만 누군가 “경제가 뭔가요?”라고 물으면 쉽게 답하기 어렵다.
경제란,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선택하고 배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Economy, 어원은 그리스어 Oikonomia에서 유래했으며,
‘집안을 관리하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즉, 경제는 돈뿐 아니라 시간, 노동력, 에너지처럼
유한한 자원을 어떻게 잘 쓰고 나눌지를 결정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경제의 핵심은 '선택'과 '우선순위'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다.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항상 한정돼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이 선택의 연속이 바로 경제 활동이다.
실생활 속 경제 예시
- 월급 250만 원을 받는 직장인을 예로 들어보자.
월세 50만 원, 식비 40만 원, 교통비 20만 원, 저축 60만 원을 쓴다면
나머지 예산으로는 여가나 취미, 보험료 등을 감당해야 한다.
이때 어디에 더 집중해서 자원을 배분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경제다. -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1만 원짜리 레스토랑 식사, 7천 원짜리 백반, 4천 원짜리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
지금의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면 그 자체가 경제적 판단이다.
경제는 왜 중요한가?
경제는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 개인, 기업, 정부 등 모든 주체가
자신의 자원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를 끊임없이 결정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를 이해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더 나은 재정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사회 전반의 흐름과 국가 정책을 해석하는 안목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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