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제용어 100선

2. 자본(Capital)이란 무엇인가?

트랜드피그 2025. 8. 7. 08:44

자본은 경제에서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개념이다.
쉽게 말해, 무언가를 생산하거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산이나 자원을 말한다.
돈만 자본이 아니다.
기계, 건물, 공장, 장비, 심지어 교육 수준과 지식도 넓은 의미의 자본이다.


자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자본은 혼자서 돈을 벌지 않는다.
노동, 기술, 자원과 결합할 때 가치가 창출된다.
즉, 자본은 도구이자 기반이다.
기업이 공장을 짓고, 기계를 들여와 제품을 만들고,
이익을 다시 투자하는 과정 전반에 자본이 필요하다.


실생활 예시

  1. 자영업자 A씨는 커피숍을 열기 위해 1천만 원을 투자한다.
    이 돈으로 커피 머신, 테이블, 인테리어, 원두를 구입한다.
    이때 들어간 장비와 재료, 인테리어 자금이 모두 ‘자본’이다.
    자본이 없다면 가게를 시작할 수 없다.
  2. 대학생 B씨는 자기계발을 위해 온라인 코딩 강의를 수강한다.
    이 강의료는 ‘소비’가 아닌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다.
    훗날 더 나은 직장을 얻기 위한 기반이 된다.
    지식과 기술도 자본으로 여겨질 수 있다.

자본의 종류

물적 자본 공장, 기계, 컴퓨터, 사무실 등
금융 자본 현금, 투자금, 대출금
인적 자본 교육 수준, 경험, 기술, 지식
사회적 자본 인간관계, 신뢰, 협력 구조

 

이처럼 자본은 단순한 돈이 아니라
생산과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수단이다.


왜 자본이 중요한가?

경제 성장의 핵심은 바로 ‘자본의 축적’이다.
가계는 저축을 통해 자본을 만들고,
기업은 그 자본으로 투자하고,
국가는 이를 통해 일자리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수입을 단순 소비에만 쓰면 자본이 축적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축과 투자, 자기계발에 자원을 배분하면
그것이 미래 자본이 되어 자산을 키우게 된다.